기업 및 조직의 보안관리
당신과 같이 일하는 사람, 항상 믿으십니까?
기업이나 조직을 운영함에 있어서 사람과 정보는 너무도 중요합니다. 물론 결국에는 그것을 다루는 사람의 문제로 귀결이 되기 마련이지만... 즉, 사람이 가장 중요한 자원인 것입니다. 그럼 '당신은 당신과 함께 일하는 분을 믿으십니까?' 경우에 따라서는 쉽게 답하기 어려운 문제일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 사회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개인의 상황'이라는 요소가 개입될 경우 이 믿음을 배신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불신이 조장되기도 합니다.
폴리그라프검사는 사용자와 직원 간에 믿음이 깨질 수 있는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를 통해 상호 간의 믿음을 더욱 공고히 다질 수도 있습니다. 검사 받는 직원은 스스로 떳떳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직원에 대한 믿음을 자연스레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정보보안 : 국내 기업의 중요 기술이 해외로 유출되었다는 뉴스는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정보유출로인해 입는 피해는 실로 엄청난 금액일 것입니다. 물론 중소기업의 경우 기술유출로 회사의 성망이 좌우되기도 합니다. 첨단 장비와 인력을 통한 보안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최종적으로 그 정보나 기술을 다루는 사람에 대한 보안까지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중요 정보나 첨단 기술 담당자를 주기적으로 검사(PPT: Periodic Polygraph Screen Test), 관리 함으로서 기술유출이나 정보유출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사후에는 폴리그라프 검사를 통해 유출자를 빠른 시간 내에 색출하여 추가적인 손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인사보안 : 100억원을 횡령한 지방공무원, 자신의 화를 못이겨 총기를 난사하는 경찰관, 수 년에 걸쳐 회사의 공금을 횡령한 경리직원, 고객의 돈으로 주식투자를 하는 은행원, 경마경기를 조작하는 기수 등 직원을 잘못 선발하거나 관리부실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사건들에 대한 기사입니다. 모든 기업과 조직에서 세심하게 그 대책을 강구해 보지만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는 것을 보면 궁극적인 대책이 되지 못하기 때문인 것 입니다. 만약 직원을 선발할 때 업무 적격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면접검사(PET: Pre-employment Screen Polygraph Test)를 활용하고, 채용 후에도 중요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의 경우 관련업무에 대해 주기적으로 직무검사(PST: Periodic Screen Polygraph Test)를 받게 한다면, 위의 불미스런 사건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